거창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거창스타일 마을만들기 시범사업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1개 마을 대표자와 리더 등 33명을 대상으로 마을만들기 역량강화와 보조금 관리운영 요령에 관한 교육을 했다.

바쁜 일정을 감안해 야간에 진행된 이번 교육은 행정중심의 마을가꾸기 사업에서 탈피해 주민주도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는 분위기 조성과 거창스타일 마을 만들기 이해, 주민참여를 통한 공동체형성, 사업계획 작성과 보조금 관리 등 사업 착수 전 주민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거창군은 ‘맞춤형 마을만들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초기단계인 시범사업 추진으로 아이디어 도출과 주민주도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0월 마을만들기 공모전을 시행했다.

공모전에서 18개 마을이 응모한 결과 남상 임불마을이 최우수, 고제 원봉계, 신원 양지마을이 우수, 가북 옥산, 거창읍 중촌, 가조 양기 마을이 장려에 선정됐다.

이외에 주상 원성기, 가조 당동, 마리 엄대, 남하 대곡, 북상 갈계 마을 등 총 11개 마을이 시범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돼 마을별 1,000만원 내 마을만들기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거창군은 마을만들기과를 신설하고 ‘군민 주도의 지속발전 가능한 창조마을 육성’을 비전으로 연말 지원조례 제정과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설립준비 등 지원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거창스타일 마을만들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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