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1월 4일~7일까지 거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로컬푸드 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의 정보 공유와 생산과 판매 전략의 최적화 시스템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맞춤형마을기업, 푸드종합센터, 학교급식센터, 꾸러미사업단, 외식업지부, 거창한 무역 등 생산과 소비 과정의 관계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스스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과정을 모색하며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입장이 다른 각 단체의 유기적인 관계형성을 위해 공동체 운영에 대한 실무교육, 리더의 역할, 사례 발표, 법인설립 및 회계 실무, 영농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째날 김훈규 거창군농업회의소 사무국장은 ‘공동체 리더의 역할 과 덕목’이란 주제 강의에서 “로컬푸드 운동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단축시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주민간의 결속력 강화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농촌사회 고령화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는 사회운동의 일환”이라고 말하며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마을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민들 스스로 해결하기 곤란한 부분들을 세심히 살펴서 거창군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로컬푸드운동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맞춤형 마을기업 육성을 시작으로올해까지 13개소의 마을기업이 선정돼 운영중이며, 이홍기 거창군수는 선거 공약으로 임기 내 50개의 마을기업 조성을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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