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자고등학교(교장 문상곤)는 7일 교내 체육관에서 1,2학년 학생과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2014학년도 동아리 발표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동아리 발표회는 학술, 봉사, 교양, 영상 및 예술 관련 교내 동아리들이 직접 기획하여 준비하고, 시상을 하는 등 모든 프로그램을 구성 및 운영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시상도 순위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나눔상, 인기상, 탐구상, 창의상, 이웃사랑상, 개발상 등 동아리 특색에 맞는 상을 학생 심사단에서 평가하여 모든 동아리에게 수상하기로 했다.

또, 각 동아리는 그동안의 동아리 활동내용을 소개하고 동아리와 관련된 퀴즈, 실험, 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여 행사의 재미를 높였다.

문예동아리 ‘숲’의 회장 김미래(2학년) 학생은 “동아리 발표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1년 동안 한 활동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고, 여러 동아리들이 준비한 것은 보고 체험해 보니 공부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다양한 활동을 열심히 준비한 것을 보고 우리 학교 학생들의 자랑스러웠으며 매우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특히 과학 동아리 TAS에서 준비한 채혈하여 혈액형 알아보기 체험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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