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시장번영회(회장 신중섭)와 거창군 유통업상생협의회는 거창법조타운 조성사업 찬·반 논란과 관련, ‘지역발전의 활력, 거창법조타운 조성사업 즉각 추진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전문을 게재한다.
「성 명 서」
존경하는 거창군민 여러분!
우리 거창군은 산간 내륙에 위치해 지역발전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 속에 있습니다.
이에 거창군은 지난 2011년 7월 법무부로부터 거창 교정시설 설치를 확정 받았습니다.
이후 거창지원, 검찰지청 이전 관련 예산을 확보하여 4년 여간 전군민의 노력의 결실인 법조타운 착공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4월 세월호 사고의 아픔을 채 추스르지도 못한 상황에서 지금 거창은 법조타운 조성을 둘러싼 갈등으로 인하여 또 다시 침체된 분위기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난 6․4지방 선거에서 일부 사람들이 법조타운 조성사업에 대해 사실을 왜곡하여 논란이 있었으나 이는 선거결과로 증명했으며 그럼으로써 법조타운조성은 탄력을 받았다고 봅니다.
선거 후 현재까지도 일부에서 군민여론을 분열시키고 악의적으로 선동하고 있는 이 상황은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이에 소비는 더욱 위축되고 경기가 불안해져 거창전통시장의 분위기 또한 침체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거창군 의회 군정질문에서 제기되고 있는 모든 의혹에 대하여 거창군이 명확하게 답변을 제시하며 항간에 떠도는 소문도 근거 없는 허위 사실임이 밝혀졌습니다.
거창군이 앞으로 사업 백지화는 없을 것이며 법조타운 조성을 적극 추진할 것을 천명한 상황에서 더 이상 이를 지체하고 막아서는 일은 없어야할 것입니다.
법조타운이 조성되면 우리 지역에 정부 지원금 확대, 상주인구 증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게 될 것입니다.
낙후 지역인 거창읍 서북부 일대를 균형발전 시킬 뿐 아니라, 나아가 거창이 서북부 경남의 거점 중심도시로 발전하는데 새로운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에 시장번영회와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하루 속히 법조타운을 조성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군민 여러분! 진정 거창군의 발전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일부 사람들에 의해 행해지고 있는 악의적 선동과 사실 왜곡은 즉각 중단되어야할 것이며, 오랜 기간 전 군민의 노력으로 유치한 법조타운 조성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게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합니다!
2014. 11. 6.
(사)거창시장번영회, 거창군 유통업상생발전 협의회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