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5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거창군 재능나눔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센터 내에 설치돼 있으며, 기술(기능), 복지, 교육(지식), 예술, 건강 등 5가지 전문 분야별로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 38명으로 구성돼 해당 분야 재능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에 봉사활동를 하게된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기존의 이벤트성 전문봉사활동에서 지속적인 프로젝트 형태의 재능나눔으로 전환해 ‘맞춤봉사’, ‘기획봉사’를 통해 주민에게 만족도를 높이고, 평생학습을 통해 배운 기술이나 지식도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이홍기 군수는 “최근 우리 주위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기가 가진 지식, 재능, 기술 등을 소외계층을 비롯한 이웃들에게 나누어 삶의 보람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금까지 이러한 활동들은 사회단체나 기업의 복지재단 등이 주도해 왔는데 이제는 지역에 숨어 있는 재능들을 발굴하여 지역주민 스스로가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장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복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내가 가졌을 때는 나 한사람의 재능이지만, 나누면 값진 선물이 된다”며,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재능나눔 추진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앞으로 거창군의 새로운 나눔문화 정착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재능나눔은 지역의 희망을 열어가는 원동력이자 행복을 만들어가는 힘”이라며, “거창군민 모두가 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그날까지 직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일하고,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재능나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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