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강희)은 지난 12일 거창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각 여성단체 회장 11명과 기자회견을 열고, 거창법조타운 조성 사업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지난 8월 월례 회의시 타지역 구치소 견학 일정을 잡고, 8월 22일 포항교도소를 견학, 교정시설은 지역주민들과 별탈없이 공존하고 있으며, 주민들도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성단체협의회 성명서 발표는 법조타운 내 설치되는 거창구치소 설치에 대해 학부모들의 우려가 큰 현실에서 여성단체 입장의 성명이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협의회는 “성산마을 악취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고, 인구가 유입되고, 경제가 활성화되어 더 좋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며 성명을 통해 밝혔다

협의회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조속히 법조타운을 추진하고, 더 이상의 다툼과 선동을 중지하고 거창군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거창군도 학부모들의 심리적 우려·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강구하여 주시길 바란다“며 거창군에 촉구했다.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단체(한국부인회 거창군지회, 적십자거창군지구협의회, 거창군새마을부녀회, 전국주부교실거창군지회, 거창군여성자원봉사회, 거창군여성소방대, 거창군아림사랑회, 바르게살기여성봉사회, 아이사랑회, 거창을사랑하는 여성모임)로 구성되어 경로식당 봉사, 각종 행사시 차 봉사, 재활용품 판매로 한부모 가족 장학금 지급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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