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지역맞춤형 재능나눔 공모사업 수익금 51만원을 거창군 ‘아림1004’운동에 기부했다.
거창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2014년 지역특성별 맞춤형 재능나눔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람들이 살아가는 소리 ‘난장’과 착한살림시장 ‘나눔벼룩시장’을 운영한 수익금을 기부한 것이다.
거창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고 지역 시민단체가 함께 주관한 ‘난장’은 지난 7월 부터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거창군 창조거리 일대에서 테마별 주제(공연, 음악, 미술)가 있는 노천카페를 운영해 창조거리의 활성화와 주민 소통의 장이 됐다.
또, 착한살림시장 ‘나눔벼룩시장’은 지난 5월~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거창읍사무소와 창조거리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재능나눔주민교실’을 통해 만들어진 물건을 판매했다.
거창군자원봉사센터는 ‘난장’과 ‘나눔벼룩시장’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아림1004’운동에 기부의 뜻을 밝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 골프협회(회장 진종식)도 지난 13일 거창군 ‘아림1004’운동에 100만4,000원을 기부했다.
이홍기 군수는 “기부해주신 고마움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아림1004운동본부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거창약초건강지킴이모임(이하 거창약지모)도 14일 자선 약초장터운영 수익금 153만원을 거창군 ‘아림1004’운동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 거창약지모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약초를 판매한 수익금이다.
약지모 오희숙 회장은 “거창군에서 추진 중인 좋은 시책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적은 금액이지만 회원들의 정성을 담았으니 어려운 분들께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곳에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홍기 군수는 “동호회에서 ‘아림1004’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1년 동안 준비해서 자선장터를 운영했다니 놀랍고 감사하며, 꼭 필요한 곳에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약지모는 지난 2006년에 결성돼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 가지 약초를 연구하는 동호회로, 현재 1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평생교육 학습 활동과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