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중학교(교장 김근호)는 지난 2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강당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거창경찰서 김근수 서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현재 끊임없이 강조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법적 처리절차, 예방과 신고법 등을 상세히 강의했으며, 주변 친구에 대한 사소한 장난이나 무관심 등이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하고 예방에 힘써 줄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근호 교장은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사들과 사회적인 노력도 매우 중요하지만 가장 우선적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늘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학교폭력근절에 대한 학생들의 자발적 노력을 요구했다.

한편 이 학교는 남을 배려하는 인성교육과, 기초질서를 잘 지키는 생활교육(인사·질서·고운 말 쓰기·쓰레기 버리지 않기)을 토대로 한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교육을 강화한 결과 지난해에는 년중 학교폭력이 한 건도 발생치 않아 ‘2012학년도 학교폭력ZERO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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