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회 거창군연합회는 17일 오전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창 법조타운 조성사업 조속 추진을 촉구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전문을 게재한다.
존경하는 7만여 거창군민 여러분 !
성산마을의 양계장의 악취해결을 위해 국가사업으로 계획된 교정시설을 조기에 조성하고 지원·지청을 이전하여 법조타운화하고자 하는 법조타운 사업이 시작된 이래 4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간 전 군민의 부단한 노력과 정성, 염원으로 확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법조타운 조성사업이, 지난 6․4 지방선거 유세활동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유포된 왜곡·오해로 인해 일부 군민들로부터 반대운동이 추진되고 있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노후화된 법원과 검찰청 이전을 비롯한 교정시설, 보호관찰소, 출입국관리출장소등의 관청이 들어서 법조타운으로 조성됨으로써 인구유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법조타운 중 거창구치소 설치로 인해 직원 및 수용자의 주 부식으로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게 되어, 농산물 소비 판로 개척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며, 특히 영세농·축산인과 농촌노인분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입니다.
거창은 귀농천국으로 널리 알려져 많은 귀농인이 오고는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조금씩 주민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농촌지도자거창군연합회는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사명과 책무를 안고 있다는 점에서, 직원 및 가족 포함 약 1,000여명의 인구 증가가 기대되는 법조타운 사업은 지역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처럼 법조타운이 우리 거창이 서북부 경남의 중심도시로서의 기능을 유지·발전시킨다는 점을 확신하면서, 농촌지도자거창군연합회는 아래와 같이 촉구합니다.
1. 거창군과 법무부에서는 좀더 나은 미래거창을 위해 조속히 “거창 법조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주십시오!
1. 거창이 반대와 찬성운동으로 더 이상 대외적인 이미지를 버리지 않도록 선동과 다툼을 중지하고 진정한 거창발전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 주십시요!
1. 거창군은 의회질의에서 밝힌바와 같이 막연한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십시요!
2014년 11월 17일
농촌지도자거창군연합회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