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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남상초등학교(교장 정태식)는 지난 19일 오후 4~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거창흥사단 강사진과 함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이용되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전거도 교통법규를 지켜야 하는 교통수단이라는 인식을 갖게 했다.
우선, 거창 흥사단 강사진이 학생들에게 도서실에서 자전거 이론 교육을 진행했다.
자전거 헬멧과 무릎보호대 착용법, 자전거 운행 수신호 방법, 자신에게 맞는 자전거 고르기, 자전거 운행의 이점 등을 익혔다.
이를 바탕으로 운동장에서 안전보호 장구를 착용한 후 자전거 타기 실습 시간을 가졌다.
이후 코스를 따라 실기 시험도 이뤘졌으며, 실기 시험에 합격한 학생에게는 합격증을 수여하여 학생들의 성취감을 높였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교통수단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교육적인 성과를 얻었고, 참여 학생들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맛보았으며, 합격증을 취득한 학생은 보람과 긍지를 갖게 됐다.
안전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에는 자전거를 타는 게 무서웠는데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확실하게 알게 되어서 이제는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상초등학교는 향후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어릴 때부터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지도하여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