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마을봉사단(단장 조군우)주관, 목용봉사가 지난 20일 거창군 위천면 남삼마을에서 홀몸노인 24명을 대상으로 실시, 행복밥상서비스도 제공됐다.
조군우 단장은 “추운 방에서 홀로 지내시는 독거어르신을 위해 손수 때를 밀어드리고, 식사를 지어 드리므로 따뜻한 온정을 직접 전해주고 싶은 마음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위천목욕탕에서 위천면 주민생활지원담당 직원들과 봉사단원들은 2개조로 나뉘어 어르신들의 목욕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목욕 후 한 어르신은 “겨울이 다가와 되레 겁부터 먹고 있었는데 직접 이렇게 봉사를 받고 나오니 건강하게 겨울을 날 힘이 생긴다”며 고마워했다.
박노해 위천면장은 “이번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봉사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서 확인하는 복지에 한발 더 다가서 어려운 이웃을 우리가 감싸안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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