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고제초등학교(교장 김익중)는 지난 21일 학부모와 내빈,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꽃 씨앗학교 체험교실 및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품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은 지난 1년간 배우고 익힌 문화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고, 학부모 및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도예, 목선반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고제초등학교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예술꽃 씨앗학교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목공, 목선반, 도자기, 옻칠공예 등을 전용으로 할 수 있는 목공실과 예술꽃 교실을 구축해 공예분야(일반목공예, 목선반공예, 도예, 옻칠공예)의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활동을 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어울림 교실 등을 운영하면서, 학교를 넘어 지역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김익중 교장은 “조용하기만 했던 벽지 시골학교가 생동감 있는 학교로 변화되어 가고 있고, 이제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첫 발을 디뎠다”며. ‘아이들 창의성과 재능을 신나고 즐겁게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