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경기)는 2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장민철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16명의 졸업생과 9명의 수료생을 비롯해 가족, 교사,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관계자 등 80여 명이 모여 제2회 해밀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은 총 3부로 나눠, 1부 졸업생이 준비한 공연 발표회를 시작으로 한층 밝고 발랄한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2부는 장민철 부군수의 졸업장을 수여, 3부 오찬까지 이어졌다.


 장 부군수는 포기하지 말고 부딪혀나가는 도전정신을 강조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제까지 청소년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끌어 온 1388청소년지원단과 상담선생들께 박수를 보내며 감사를 표현했다.


 졸업생은 이에 대한 답사로 “상담복지센터에 갈 때 마다 항상 친절하게 맞아 주시고, 열의를 다해 가르쳐준 선생님들과 아낌없는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1388청소년지원단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박경석, 송힘찬, 박가영, 박효주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전태준 외 4명의 졸업생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전해졌다.


 해밀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 및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 한해에만 40명의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내년 접수에 대한 내용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체육청소년사업소(☎940-8703, 940-396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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