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7일 군청에서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란 주제로 ‘희망 2015 나눔캠페인’ 발대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후 사랑의 열매 가두 판매 와 홍보활동을 나섰다.


 ‘희망 2015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말까지 ‘작은기부, 사랑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말연시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공동모금운동을 통해 나눔에 대한 이해와 주민 참여 촉진과 집중모금을 통한 사회복지 재원 확보 및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을 위한 행사다.


 모아진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계비 및 의료비, 화재복구비 등 긴급지원사업, 월동난방비지원, 명절위문사업, 사회복지시설 기관·단체 등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비 등으로 사용된다. 


 이번 집중모금 기간 동안 군청과 읍·면사무소, 금융기관에 모금함을 비치하고 가두 캠페인 실시, 사랑의 계좌 모금, 매월 자동이체, 전화 한 통화에 2,000원을 기부하는 ARS(060-700-1212)모금, 성품모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금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장민철 부군수는 “작은 기부는 사랑의 시작이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밝히는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군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그동안 이웃사랑 실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경상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등 타 시군에 귀감이 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