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오는 24일까지 정온고택, 고견사 등 관내 중요 문화재 21개소에 대한 소방시설점검 및 의용소방대원 합동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 및 훈련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여 원활한 초기 대응이 곤란하거나 화재에 취약한 목조 문화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점검 및 관계인들의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 화재진압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농촌형소화전과 미분무소화장치의 상시 작동 가능상태 유지를 위한 관창, 호스의 손상여부 점검 및 겨울철 동파 방지를 위한 부동액 주입 등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시설관계자들의 사전 예방관리를 강화하여 화재로부터 소중한 문화재를 지켜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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