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시니어클럽(관장 선용)은 지난달 27일 노인일자리사업 공동작업장에 근무하는 어르신 40여분을 모시고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문화체험행사는 그 동안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면서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참여자간 단합을 목적으로 천년고도 경주박물관과 불국사를 참배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공동작업장에 참여중인 김 모(85) 어르신은 이날 문화체험행사를 마친 뒤 "이번 여행이 내 생애 마지막 여행이 아니길 바란다. 건강하게 열심히 일하고 활동해서 다음 문화체험행사에도 꼭 참여를 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준비해 준 거창시니어클럽 관장과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건넸다.

 

 

공동작업장은 올해 4월부터 시작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를 통해 소득창출의 기회 제공, 건강체조와 노래교실 등의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동작업장은 60세 이상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거창읍 3개소, 가조면 2개소 총5개소의 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어르신들의 수익 창출을 위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일손을 필요로 하는 임가공물 업체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으며, 원하는 만큼 일손도 지원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