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4년간의 거창韓사과 병해충예찰사업을 통한 성과물로 사과 병해충도감을 발행했다.


 이 도감은 이제까지 기관이나 농약업체 등에서 발행되어 온 과수 병해충도감과는 달리 거창지역에서 발생되는 사과 병․해충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농장운영 사항을 기록해 지역 사과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요내용은 지난 2010년부터 농가 현장에서 병해충 예찰을 통해 발생한 주요 병해충을 중심으로 병원균, 병징과 진단, 발생생태, 방제 및 적용약제, 농약(상표명, 제형, 계통, 사용기준)에 대한 기록이 자세히 기재돼 개원을 앞둔 농가나 기존 재배농가의 효율적인 병해충 길라잡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FTA기금사업 ‘사과병해충예찰사업’은 관내 사과농가를 대상으로 2개 단지(거창韓사과단지, 올씽사과단지)로 편성 운영해 왔던 사업을 5개 농협중심으로 구분해 지역의 여건을 더욱 자세히 고려한 병해충 예찰로 저농약 안전농산물생산에 기여하기 위해 작목반장 중심으로 개편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 부서는 “지역농협 중심으로 예찰단지가 구성되면 곧바로 수용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며, 기존 회원 뿐 아니라 신규 회원과 희망농가는 작목반장을 통해 1월 중 농협을 통해 꼭 회원가입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