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웅양초등학교(교장 박만종)는 5일 1학년 교실에서 2014 다문화 학급 어울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2014다문화 학급 어울림 행사는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서 다문화 학생들의 적응을 돕고 일반 학생들에게는 다문화에 대한 친숙한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1, 2학년 학생 15명이 함께한 다문화 학급 어울림 행사는 1~2교시 총 80분 동안 진행됐다.


이날 개최된 다문화학급 어울림 행사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주제로 3가지 활동을 했다.


첫째는 세계 여러나라 이름 알기,
둘째는 세계 여러 나라의 상징, 대표물 살펴보기,
셋째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을 알고 체험해 보기 등으로 이뤄 졌다.


1교시에 학생들은 나라 이름을 말해 보고, 각 나라의 상징하는 국기를 색칠해 보았으며, 또 세계 여러 나라의 인사말, 대표문화재 등을 살펴 보았다.


2교시에는 전통의상을 알고 직접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등의 체험을 했다.


 1학년 유민주 학생은 “오늘 행사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워 즐거웠고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 본 것이 가장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본교에는 현재 1학년에 2명, 2학년에 1명 등 총 3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재학중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의 수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