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북상초등학교(교장 최지영)는 지난 4일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북상 교육 가족 어울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공동체 문화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2014학년도 교육활동을 되짚고 결실을 맛보는 교육성과발표회를 작품 전시회와 함께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북상문해교실’ 어르신들(25명)의 문해교실활동과 교육활동전시회가 함께 이루어져 어르신들의 교육 열정과 함께 더욱 알찬 행사가 됐다.


  ‘앉은반 웃다리 풍물’로 시작된 교육성과발표회는 학년별로 특색있는 교육활동 결과물을 발표했다.


 3~6학년 아이들의 방과후 활동 발표(합창, 플루트, 사물놀이, 중국어와 일본어)를 비롯, 유치원 원아들의 율동과 1~2학년 아이들의 합창 및 율동은 귀여움을 더해 큰 박수를 받았다.


 3, 4학년 아이들은 댄스와 콩트를 5,6학년 학생들은 댄스를 준비해 각자의 재능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체육관에 마련된 전시회장에는 전교생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빛깔로 꾸민 그림 작품과 수업의 산출물이 전시돼 알찬 교육과정을 뽐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발표에 뿌듯해 했으며, 북상교육가족이 함께 하는 어울 잔치는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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