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8일 2015년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을 위해 고제면 봉산리 둔기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사업 둔기지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세계측지계에 의한 새로운 측량기준망을 구축하고 GPS를 이용한 첨단 지적측량방법으로 사업지구를 정확하게 측량해 향후 모든 토지를 전자적으로 등록·관리하는 것이다.
이날 설명회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당 토지소유자의 3분의2 이상 동의를 얻어 사업지구로 선정키 위해 실시한 것으로,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이해, 사업지구 현황 설명, 추진방향,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거창군내 두 번째로 추진되는 고제면 봉산리 둔기지구는 전체 356필지에 208,493㎡로 소유자는 15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경상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신청을 의뢰한 후 2016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지구로 선정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