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천적생태과학관에서 자체 생산한 천적 4종을 시설원예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해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 생산하고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3,197병 생산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현재 5,907병을 생산해 시설딸기, 포도 등 20개 작목반에 공급했으며, 이런 친환경실천에 따라 농가경영비 2억8,000만 원을 절감해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거창군 친환경 딸기에 대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친환경인증비율 6%를 20%로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농업군 거창’선포식을 개최했으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친환경지구조성, 생태농업단지 및 유기농밸리조성사업 등 생산기반시설 확충을 비롯해 친환경우렁이 농법, 친환경농자재, 인증수수료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맞춤형 친환경 컨설팅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거창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천적을 연구개발해 친환경 시설원예 농가에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며, EM 등 5종의 미생물 생산보급, 친환경농법 지원사업 등을 통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판매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전력할 방침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