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이달 1일부터 본격적인 강설이 시작됨에 따라 확보된 제설장비와 인력을 적기에 투입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지난달 까지 제설용 장비(굴삭기, 덤프, 살포기 등) 237대를 점검․정비하고 제설용 모래와 소금, 염화칼슘 등 2,000여t을 확보하는 등 예년보다 많은 양을 비축해 강설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지난 12일 밤 부터 13일 아침까지 내린 강설로 북상면 황점, 고제면 빼재 및 도계 10cm 등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쌓였으나, 위임국도 3개노선, 지방도 5개노선, 군도․농어촌도로 8개노선, 등 총 234km의 구간에 장비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투입해 새벽부터 신속하게 제설작업으로 교통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강설에 대해서는 눈이 내리기 전 부터 사전 살포작업을 했으며,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장민철 부군수는 휴일임에도 직접 제설장비 및 제설제 확보상황과 북상 황점과 고제 빼재 등 작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거창군은 올 겨울은 폭설이 잦을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따라 제설대책에 최선을 다하여 군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며, 군민들도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스스로 나서 안전한 겨울나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