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7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2014년 기초연금 평가대회’에서 2014년 기초연금제도 시행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17개 시ㆍ도 및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연금제도 시행 준비를 위한 사전정비, 급여지급, 제도운영 등의 4개 항목 8개 지표 전반의 운영실적을 기초로 이뤄졌다.


 거창군은 기초연금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거창군 기초연금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기초연금 시행 TF팀’을 구성해 사전정비, 대상자 발굴, 민원상담, 주민홍보 등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해 기초연금제도의 성공적인 시행 및 노후생활의 안정화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이번 수상에 앞서 거창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14년 복지행정상 3개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및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여받는 등의 성과를 거둬 전국 최고의 사회복지 선도 지방자치단체임을 전국에 알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초연금 신규대상자 발굴에 앞장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어르신의 안락한 노후생활을 위해 전반적인 노인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의 기초연금 수급자는 11월 현재 1만2,492명으로 65세 이상 인인구(1만5,204명)의 82.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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