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아림초등학교(교장 신원범)는 지난 26일 교장실에서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각 학년대표 학부모 6명, 교원 3명, 지역인사(변호사, 경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장 인사 및 위촉장을 수여하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올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소영 학부모 위원이 선출됐다.

이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는 학교폭력의 현황을 공유하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규정을 검토 및 수정했으며 2013학년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아림초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대체로 심각한 폭력에 노출되어 있지는 않지만 욕설, 놀리기, 장난으로 때리기 등의 사소한 다툼은 계속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학교폭력은 발생하기 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학생들의 생활을 면밀히 살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정착시키는 데 노력을 기울이자는 결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으로 위촉장을 받은 위원들은 안심학교를 만들기 위해 관심과 지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림초등학교는 2012학년도부터 학교폭력 zero스쿨로 지정돼 있으며,이날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의 개최는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