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수승대농협(조합장 임기특)은 김해농협(조합장 조정제)과 지난 15일 김해농협에서 ‘the 동행’사업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the 동행’사업이란 경남 농축협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이라는 대명제아래 기획된 사업으로 농촌-도시 농·축협 정보공유를 통한 상호금융 발전을 위하여 농촌 농협과 도시 농협이 MOU 약정을 체결하는 것으로, 수승대농협과 김해농협은 지난 4월 17일 농협 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the 동행’ MOU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두 농협은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 관계를 도모키 위해 이날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두 농협이 기존‘the 동행’협약농협에서 자매결연 농협으로 격상을 했고, 김해농협은 수승대농협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로에 아낌없는 지원을 함과 동시에 도농 상생자금으로 10억 원을 1년간 무이자로 지원하기로 약속하는 등 도농상생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수승대농협 임기특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날로 어려워지는 농업·농촌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농협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나 농촌 농협의 독자적인 능력만으로는 힘들다”며,“도시농협과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상생전략으로 어려운 농업․농촌 현실을 헤져나가기 위해 서로 활발한 정보교류와 함께 많은 지원을 해 달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