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열린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워크숍에서 거창군 중심으로 함양군과 산청군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거·함·산 농산업인력지원센터’ 수범사례를 발표했다.
거·함·산 농산업인력지원센터 운영사업은 2014년도에 지역행복생활권선도사업에 선정돼 3년간 15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작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거창군, 함양군, 산청군 3개 군이 연계 추진하는 권역별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의 취지와 정책방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업주체인 지자체간의 노하우와 정보교환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개최됐다.
거창군은 2012년 농작업지원조례를 제정해 시작된 상시고용인력센터가 2013년 상시고용사회적협동조합으로 발전,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돼 거·함·산 농산업인력지원센터를 설립하기까지 과정과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고령화와 여성화로 인한 인구감소에 따른 농촌인력난을 진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줬다.
거창군과 상시고용사회적협동조합, 농협의 농정지원단, 거창농업회의소가 상호 협력해 무료직업소개소 운영, 농작업자 출퇴근을 위한 승합차 운송, 인력집중 시기에 도농교류를 통한 도시인력 알선, 농작업 복지사업 등에 대한 발표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