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014년도 전국, 경상남도, 외부기관 평가 중 51개 분야 수상을 거둬 상사업비가 지난해 대비 20배 증가한 82억7,800만원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6.4 지방선거’와 ‘법조타운조성’에 따른 이견이 많은 상황 가운데 공무원들이 평정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면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19일 현재 수상한 실적을 살펴보면 중앙평가 24건, 경상남도 평가 15건, 외부평가 12건 등 51건이다.
올해 거둔 주요 수상현황을 살펴보면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행정상 평가에서 누수방지 최우수, 전달체계 우수, 사각지대 발굴 최우수 등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3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소하천 분야’에서 2건에 34억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평가는 경남도가 주관으로 군정의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군 합동평가’에서 최우수를 한 것.
시·군 합동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일반 행정분야, 지역경제 및 농업 분야, 안전 및 건축 분야, 복지 및 보건 분야’ 등 5개 분야 26개 단위 사업으로 14개 실과소 39개 담당에서 추진한 업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다.
이번 평가의 다양한 분야에서 1위를 함으로써 기관표창과 더불어 9명의 공무원이 개인 표창을 수상하는 등 공무원 사기진작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평가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송재명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평가로 공무원의 자긍심 향상과 자신감 회복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 “올해 부진한 부분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보완책을 강구해 내년에는 전 분야 상위권 진입을 통해 ‘군민중심 희망거창’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