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대표 브랜드 쌀인 ‘밥맛이 거창합니다’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후원하는 ‘2014년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지역을 빛낸 쌀로 선정됐다.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2003년부터 우리 쌀의 고품질 브랜드화를 유도하고, 소비자 신뢰 확보를 통해 쌀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로 12년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해 온 권위있는 평가다.


 지난 11월 17일 경상남도가 실시한 2014년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된바 있는 ‘밥맛이 거창합니다’는 이제 경남을 넘어 전국의 우수한 브랜드 쌀로 자리매김함을 증명했다.


 이런 결과는 거창군과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관내 벼 재배 여건이 양호한 2,300여 농가 1,500ha를 계약 재배한 추청벼로 품종의 순도를 높이기 위해 표준 매뉴얼로 파종에서 수확 후 관리까지 재배방법을 통일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해온 때문이다.


 전주식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수입쌀 증가와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위축되어 있는 쌀 시장에 고품질화를 통해 높아가는 품질기준과 변화하는 소비시장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경남 최고의 명품쌀인 ‘밥맛이 거창합니다’를 필두로 거창쌀이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 행정 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명품 브랜드 쌀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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