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웅양초등학교(교장 박만종)는 지난 10일과 17일 양일 간 웅양지역아동센터에서 2014학년도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의 교육기회 확대와 여가선용 및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도자기 핸드 페인팅을 배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학부모이자 학부모 연수 강사인 채미숙 씨는 웅양초 5학년 김범석 학생의 어머니로, 취미생활로 도자기 핸드 페인팅을 시작하여 현재는‘꿈꾸는 도자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일은 도자기 핸드 페인팅에 대한 설명과 물감 사용법을 배워 평면 그릇에 자유롭게 디자인하고 채색했다.
17일은 입체 그릇에 다양한 기법을 이용하여 꽃, 과일, 나무, 여러 가지 문양을 그려 작품을 완성했다.
학부모들은 ‘이번 학부모 연수로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고 서로의 친분을 쌓을 기회가 됐다’,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도자기를 갖게 됐다’고 큰 만족감을 표하며 ‘다음 학부모 연수가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남겼다.
박만종 교장은 “이번 학부모 연수는 양일간 17명의 학부모가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으며, 학부모들의 솜씨로 만들어진 그릇들을 보니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으며, 앞으로 더 알차고 좋은 내용의 연수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