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오지인 거창에서 대도시 크리스마스트리축제가 무색할 정도의 규모와 볼거리를 준비해 제2회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 축제가 카운트 다운 되었다.


이 거창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는 서부 경남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 잡아 다양한 트리와 일루미네이션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거창의 크리스마스축제의 꽃인 군청앞 포토죤 타운은 낮에는 동화 속에 온 듯한 이색적인 느낌을, “로멘틱 거창”의 주제에 맞게 밤에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 정원의 동선을 따라 펼쳐지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포토죤안에는 군민들이 축제에 대한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자기 소원을 카드에 적어 소망하는 소망트리를 설치했으며,


천사날개, 행복기차나라, 러브스토리, 개선문, 사슴마차, 나라사랑 태극기와 거창군의 대표 특산물을 형상화한 사과, 포도, 딸기 등 20여 개의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특히, 행복 기차나라와 개선문은 동화 속에 나옴직한 특별한 디자인의 모습으로 크리스마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그리고 이 축제를 디자인한 이미애 설치작가의 작품인 대형 배에 22개의 모니터를 탑재한 영상 작품인 “HE"S STORY” 가 눈길을 끌고 있다 


높이 14m에 2만개의 전구와 50m의 휘장을 늘어트린  매인트리는 거대한 빛의 터널이 되어 군민들의 놀이터가 되고, 그 밑에 자연 경관과 어우러지는 야외 무대를 만들어 28일 간의 문화예술 공연의 대장정이 계속되고 있다.

 

 

이 공연무대에서는 미래의 탤런트를 꿈꾸는 젊은 주인공들이 다재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어둠이 깔리고 밤이 되면, 수십만개 전구들이 반짝반짝 빛을 뿜어내는 '크리스마스 애비뉴'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14m 높이에서 50m 가량 늘여 트려지는 휘장은 거창 상공에 2만개 LED 전구가 은하수처럼 펼쳐지는데 눈꽃송이 모양과 하트 모양의 대형 전식 장식이 어우러져 최고의 포토스팟이 되어  마치 동화나라에 와 있는 듯한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 낭만의 거창 크리스마스 트리축제에는 무슨 이벤트를 할까?


 거창크리스마스 트리축제에는 많은 사람들이 설렘과 기대에 차서 오기 때문에 트리축제 실행위원 팀들은 많은 볼거리와 흥미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군청앞 문화광장 메인무대에서는 매일 매일 음악공연, 마술쇼, 댄스, 성탄공연 등 저녁 7시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축제의 분위기를 더 뜨겁게 달구고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기간 동안 거창지역 교회가 매일 한 팀씩 참여해 거창군민을 위해 여러가지 공연을 하고 있다.

 

 

또, 교회들이 돌아가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모금운동의 일환인 1004 운동에 기여하기 위해 사랑의 차 나누기 오뎅. 솜사탕. 팝콘 등을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자발적으로 넣을�수 있는 모금함도 비치해 놓고 있다.


그리고, 소망 트리에 자신의 소망을 다는 행사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사랑, 가정의 화평, 취업, 솔로탈출 등을 소원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소망을 품은 트리는 세상의 어떤 나무보다 풍성하고 아름다운 꿈을 품은체 추운 겨울을 따스하게 지켜가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