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6일~17일 양일간 관계공무원, 사회적 기업가, 마을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합동워크숍은 2014년도 사회적 기업 지역특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거창군 위천면 소재 고용노동부 인증사회적기업인 (유)하나교육상담센터에서 위탁업무를 맡아 사회적 기업 관련 인적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상호 정보교류와 사회적 기업가 역량제고 및 자생력 강화, 신규 사회적 기업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 강사로 초빙된 창원대 김용기 교수(사단법인 경남사회경제지원센터장)는 ‘지역사회와 사회적기업가 정신’이란 주제로 사회적 기업가로서의 마인드와 역량을 강화해 사회적 기업 간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서로 공동아이템을 개발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조직 생태계 조성을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거창군에 관해 자체 사회적기업협의체 구성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잘 수립해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타 지자체를 앞서 나가고 있는 곳이라고 평가하면서 참석자들의 의욕을 북돋았다.


 첫날 교육에 참석한 정창석 승강기경제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 기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도 제공하고 사회적기업협의체를 구성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기업 대표 및 종사원들의 노고를 취하하며, 이 같은 워크숍을 통해 사회적 기업가의 역량을 키워 ‘내일의 도시 창조거창’의 건강한 사회 밐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이번의 워크숍을 시작으로 2015년 1월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자원을 연계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템발굴 및 시상’,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계획하고 있어 관심있는 군민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