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2014년도 융·복합사업 추가공모에 거창법조타운으로 조성되는 성산마을 이주단지와 신원면 청년마을이 선정돼 에너지 자립마을 제1호에 이어 제2호, 제3호, 제4호 마을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거창군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올해 10월 신기산촌생태 마을에 50개소에 태양광 115kw, 태양열 198㎡ 지열 87.5kw 용량을 설치해 연간 전기료 약 1,500만원을 주민에게 직접 수혜를 주고 온수를 연료비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쓸 수 있게 제1호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했다.


 거창군에서 추진하는 제2호 에너지 자립마을은 송정도시개발지구에 2롯트 28블럭에 패시브 하우스에 태양광과 태양열을 융·복합한 에너지 제로하우스단지 조성사업으로 금년 5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5억800만원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제3호, 제4호 에너지 자립마을은 금년 12월 융·복합사업 추가 공모에 거창읍 성산마을 이주단지와 신원면 청년마을이 선정돼 43개소에(주택38개소, 공공시설5개소) 태양광+태양열을 융·복합한 자립마을로 6억7,600만원의 사업비를 이번에 확보함으로써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에 탄력을 가하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2018년까지 에너지 자립마을 10곳을 조성하고, 에너지 제로하우스 단지조성, 감악산풍력단지조성, 노인여가시설태양광보급 등 다양한 사업으로 2020년까지는 에너지 자립률 30%목표 달성을 위해 12개 핵심사업을 선정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어 거창군이 전국 최초 에너지 자립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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