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자치기구 연합회(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청소년들이 기획해 청소년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YOUTH-DAY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1부에서는 ‘TALK(청춘동감 동아리 ZONE)’, ‘PLAY(문화체험 ZONE)’, ‘LOVE(나눔&먹거리 ZONE)’라는 테마별 체험부스를 운영했고, 2부에서는 ‘Show Me Your Talent’라는 주제로 마술, 피아노․기타 배틀, 댄스에 재능 있는 청소년의 문화공연이 이어져 끼와 재능을 한껏 발산했다.


 이번 축제 시 부스운영을 통해 나온 수익금은 거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림1004’ 운동에 기부할 예정이며, 바자회활동을 통한 책, 옷 등의 물품은 거창군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소년이 주체가 돼 준비한 이번 축제는 단순축제를 넘어서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따뜻하고 훈훈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기 체육청소년사업소장은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한 축제에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나눔을 실천하는 성숙한 행동에 감명받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는 역동적이고 능동적인 활동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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