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거창군 중고생 농구대회’가 지난 20~21일 양일간 거창실내체육관에서26개팀 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대회는 아림신문사(사장 윤구)가 주최하고 거창군농구협회, 거창군체육교사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12개 학교가 참가해 거창읍부, 면부, 여학생부로 나누어 경기를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림신문사가 이 대회를 개최한지 20주년에다 마지막으로 주최하는 대회라 더욱 뜻 깊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개회식 격려사를 통해 거창군 농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하여 20여 년간 농구역사를 함께한 윤구 사장님을 비롯해 농구협회, 체육교사 협의회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각종 경기대회에서 효자 종목인 거창 농구가 지난해 이어 올해 제53회 경상남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한 것은 이런 대회를 통해 초중고 엘리트 선수를 육성한 결과라며, 다른 종목에도 전수되어 거창군이 체육 강군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는 중등부는 윤진성(거창중 3학년), 고등부 김광빈(거창고 3학년)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