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6일 이홍기 거창군수,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정규인 재경경남도민회장, 이정현 재경거창향우회장과 향우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청 영상회의실 열린 이날 협약 체결은 서울특별시와 거창군이 함께 누리고, 함께 발전하는 적극적인 동반자로서 협력과 상생발전, 지역자원의 공유․활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삶의 질과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내용은 ▲서울-거창 대표 연극제 상호 참여 등 문화교류 활성화 ▲거창 명품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직거래 확대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서울-거창 지역 역사․문화․농촌 체험 활성화 ▲지역 관광지, 축제 홍보 및 서울시민 편의 증진 협력 ▲중장년층 도동교류 일자리 발굴․연계 활성화 등 6대 과제를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러시아, 일본, 대만에까지 수출되는 거창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서울시민이 보다 많이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거창군의 날’을 지정해  직거래를 확대하고, 서울 청소년의 정자문화 체험, 거창 청소년의 대학 탐방, 청소년 어울림 축제 참여로 양 지역의 청소년의 교류확대 등을  통해 세부적인 협약을 통해 상호 이해 증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이홍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행정․경제․정치․문화의 중심지인 서울특별시와 친환경 청정 거창군과의 우호교류는 매우 뜻 깊은 일이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함께 상생하는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정규인 재경경남도민회장, 이정현 재경거창향우회회장을 비롯한 향우연합회 임원, 읍·면 회장단 등 30여명과 거창 출신 서울특별시 공무원도 자리를 함께해 우호교류협약을 축하했다.

 

 

 한편, 거창군은 사과․딸기산업 특구와 친환경 청정지역을 내세워 농․특산물 판로 개척에 중점을 두고 서울시 직거래 장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수한 지역 농산물 홍보․판매에 주력할 것이며, 농산물뿐 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를 통해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