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김오년)는 28일 낮 12시25께 거창군 신원면 대현리 월여산(해발 802m)을 등산중이던 김 모(59)씨가 갑자기 심한 두통과 어지러움으로 실신했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로 급히 출동해 구조했다.
119에 따르면 이날 사고신고를 접수, 거창구조대를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함과 동시에 119 소방헬기도 현장에 급파해 월여산 9부 능선에서 구조장비를 이용해 김 씨를 헬기에 태웠다.
이어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 중 맥박과 호흡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를 했고, 거창군 거창스포츠파크 앞 고수부지에서 대기 중이던 소방 구급차로 가까운 서경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인명을 구조했다.
한편 서경병원 의료진은 “소방헬기가 신속하게 투입돼 조기에 응급처치를 적절히 하여 병원으로 후송한 덕분에 환자가 극적으로 소생 할 수 있었다” 며 119대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