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지난 주말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 ‘책읽는 가족’에 민도윤 씨 가족을 선정하고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책읽는 가족'은 대출이력을 분석, 주기적인 도서관 이용을 통해 대출실적이 높고 장기 연체기록이 없으며, 모범적인 독서활동을 하는 가족을 선정한다.


 2014년 하반기에 선정된 민도윤 씨 가족은 300여권의 책을 읽었으며, 특히 샛별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김현민 학생은 도서관 개관당시부터 엄마 손잡고 유아방을 방문했던 첫 이용자로서 꾸준히 책과 가까이 해왔다.


 민 씨는 "어려서 부터 책 읽는 습관은 자녀의 독서의욕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능동적인 도서관 방문을 계기로 정서적으로 안정된 인성발달과 독서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마음도서관 관계자는 "독서환경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고 특히 아이들은 부모가 책 읽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생활화한다"며, “지역민들이 능동적으로 도서관 방문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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