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원장 이종천) 2014년 제4차 이사회의가 29일 오전 2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는 2014년 하반기 사업 운영실적을 보고받고, 2015년 거창군 경상보조금 예산 현황 및 사업추진계획을 논의했으며, 부의안건으로 △제2차 추경예산(안) 승인의 건 △거창문화원 부설 향토사 연구소 설치 승인의 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이어, 기타토의 사항으로 △거창문화원 회비관리규정 일부 변경 협의건 △거창문화원사 공연장 이용로 변경의 건을 처리했다.
하반기 사업운영 실적으로는 회보 발간, 제6회 경남 어르신 농악경연대회 참가(금상 수상), 제18회 거창역사 출발 동서남북 퀴즈대회 개최, 거창역사 퀴즈 골든벨 개최, 유적지 고적답사, 향토사료 조사사업, 문화재 산림보호관찰단 운영, 문화유적지 바로알기 순회강좌, 제22회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참가(단체 최우수상 수상), 제1회 거창지방 사투리 말하기 대회 개최, 제9회 거창전국 한시지상 백일장 작품집 발간, 향토사료 증판 발간사업, 평생교육 체험사업, 21세기 행복거창 아카데미 운영, 거창문화관광 버스투어 운영, 해외문화탐방,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어르신 문화학교 사업운영, 거창사건 영화 ‘청야’ 순회방영 등의 사업을 운영했다.
내년도 예산은 3억4,893만여원으로, 이 중 1억4,000여만원은 문화원사 관리비와 인건비, 나머지는 일반사업비, 특별사업비, 향토사료 조사비로 편성됐다.
특히, 이날 ‘거창문화원 부설 향토사 연구소 설치 승인의 건’ 처리를 통해 거창에 문화원 부설 향토사 연구소가 생겼다.
이 연구소 설립목적은 거창지역을 비롯, 역사적으로 연관된 이웃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 연구해 성과를 출판 홍보하고, 이를 통해 거창군민의 애향의식과 향토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초대 소장에 어윤동(거창문화원 부원장), 부소장 오필제 씨와 위원 16명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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