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4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귀농귀촌)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농촌지역 활력증진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을 진단·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40개 시·군 중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거창군은 지난 2012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로 선정, 3년간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 귀농인의 집 조성, 영농체험농장 조성, 도시민유치 현장상담실 운영, 귀농인턴제, 귀농인생산 농산물 판매지원, 귀농인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등 도시민 유치 및 농업농촌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평가에 참여한 40개 시군은 이미 지역에서 귀농귀촌을 열성적으로 추진하는 선도 시·군이라 이번 전국 2위 수상은 더욱 의미가 깊다”며, 더욱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착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올해 귀농귀촌한 인구는 9월말 현재 315세대 623명이며, 2007년 이후 지금까지 귀농귀촌 인구는 모두 1,458세대 3,318명이다.


 이같은 결과로 거창군은 한국귀농귀촌진흥원에서 발표한 ‘전국에서 가장 좋은 귀농후보지 베스트 5’에 선정된 것을 비롯, 2015년 도시민b농촌유치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향후 3년간 6억원의 사업비 확보 등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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