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대성일고등학교(교장 김종준) 학예제인 2014 ‘일고 올꺼제’가 지난 29일 밤 교내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학예제는 크게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음악 동아리의 무대로, 두드림의 영남사물놀이, 플루트 독주, 2중창과 학급별로 댄스, 합창 등으로 학생들이 틈틈이 준비한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2부는 개인이나 그룹별로 준비한 노래, 개그, 댄스, 런웨이패션쇼, 꽁트 등으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번 학예제의 특징은 가급적 많은 학생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배려키 위해 1,2학년들은 학급별로 특색있는 내용으로 전원이 출연하는 것을 원칙으로 기획했다.
그리고 단순한 청소년들의 놀이문화 행사에서 탈피, 출연자들의 의상 및 언행에 이르기까지 학생다운 품위와 내용적인 면에서도 품격을 유지하도록 교육적인 면을 고려해 치러졌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