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성범 의원은 지난 30일 거창읍 가지리 대우아파트에서 지내마을 구간 보도정비사업에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가지리 도시계획도로는 국도 3호선과 연결되고 3개 마을로의 진·출입이 이루어지는 도로로, 최근 농지 이용 차량과 농기계의 잦은 이동으로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불안도 가중되었다.


도로 폭이 좁고, 보도가 없어 보행자 교통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한 정비가 시급했는데 이번 예산 확보로 인해 보도 정비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올해는 지난 1월 북상면 안심마을시범사업 5억원의 예산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한 것을 시작으로, 6월에는 거창 법조타운 진입로 개설 사업 7억원, 도로 안내시설 사업에 3,6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특히, 지난 10월에 확보한 마리면 창촌~원말흘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비 5억원은 도로가 좁아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진입로의 확·포장 공사를 앞당길 수 있었다.


또, 정밀점검결과 “D등급”으로 판정된 신원면 노후저수지 보수공사에도 7억원을 확보해 긴급한 보수를 진행하게 됐다.


재원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올 한 해 거창군에는 총 2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여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신의원은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차질을 빚은 사업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특별교부세는 이홍기 군수와 군청 공무원들과 함께 노력해 확보한 예산으로, 앞으로도 주민 요청 사업들이 먼저 해소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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