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1988년 제도시행이후 27년 만에 국민연금수급자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노령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 수급자를 모두 합친 누적 수급자수는 2003년 100만 명을 넘어선 후 2010년 300만 명을 넘어선데 이어 4년 만에 400만 명을 넘어섰다.


연금수급자 400만 명 중 노령연금 수급자가 324만 명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그 다음으로 유족연금, 장애연금 수급자 순이다.


한편 2014년 10월 말 현재 연금수급자 최고액은 월 170만원이다.


국민연금공단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2020년에는 연금수급자가 593만 명,  2030년에는 1,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성봉 국민연금공단 거창지사장은 “국민연금수급자 400만 명 돌파는 그동안 공단을 신뢰하고 사랑하여 주신 가입자 및 수급자, 그리고 지역주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연금이 든든한 노후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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