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 윤수현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인사추천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거창사과원협에 따르면 지난해 년말 김태영 농협중앙회 부회장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인해 농협중앙회는 최근 긴급이사회를 열어 인사추천위원을 선정하는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인사추천위원은 총 7명으로, 농협중앙회이사 2명, 전국농협 조합장 2명, 대학교수 등 학계인사 2명, 농업 관련 단체장 1명으로 구성됐는데, 전국 농협 조합장 대표로 인사추천위원이 된 윤수현 조합장이 인사추천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후임 부회장을 결정하는 것은 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일 임시총회 대의원회에서 선출된다.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임기가 2년으로, 임시총회에서 선출이 되면 임기가 시작되는데, 후보자 추천과 이사회 의결 과정에서 농협중앙회 이사이면서 인사추천위원장까지 맡은 윤수현 조합장의 역할은 인사 결정에 있어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새롭게 선임되는 농협중앙회 부회장의 자리가 일선 지역농협에 미치는 영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막중한 위치이기 때문에, 윤수현 조합장은 “앞으로 우리농협의 경영 발전에도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사과원예농협은 윤 조합장의 중앙무대에서의 활약으로 조합원의 실익과 조합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