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학교(교장 오세창)는 구랍 29일~30일 양일간 각 학년별로 테마가 있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1학년은 전북 임실군에 있는 치즈마을을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다.
오전에는 우유에서 치즈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하고, 이어 자연치즈 스파게티과 돈까스로 점심식사를 했으며, 오후에는 전통놀이와 소달구지 타기, 송아지 젖먹이기, 추억의 뻥티기, 오리 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평소 농촌에서 살아왔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다시한번 우리 농촌에도 더 좋은 먹거리가 있다는 것과, 정감있고 살아있는 놀이기구가 있다는 뜻깊은 체험을 할 수 있었다.
2학년은 오전에 우리 고장의 명산인 거열산성 등반을 했다.
학생들은 거열산성에 스며있는 거창역사를 배우고 되새기면서 산을 오르는 인내를 통해 정상에 오르는 성취감을 맛보는 뜻깊은 체험을 했으며, 오후에는 학교 창조관에서 영화감상을 하면서 체험활동을 마무리했다.
3학년은 1박2일 일정으로 서울 대학로를 방문해 연극관람을하고 다양한 서울 문화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서울 문화의 거리인 대학로에서 공연되고 있는 연극공연을 보고 국제연극제로 이름이 나있는 거창 국제연극제와도 비교하면서 또 다른 의미의 문화를 체험 할 수 있었다.
3학년 윤진성 학생은 ‘우리 학생들이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각 학년별로 특색있는 테마 체험학습을 통해 평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으며, 이런 기회를 갖게 해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