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조합장 신의재)과 농업회사 법인 ‘거창한 무역’(대표이사 유하형)은 구랍 19일 거창농협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거창한 거창 양파’ 러시아 수출 출하 선적식을 갖고 해외 농산물 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이번에 수출한 양파는 거창농협 양파 작목반(반장 김시근)에서 생산한 ‘카타 마르’ 품종이며, 저장성과 풍미가 뛰어나 러시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초도 물량은 56t으로, 앞으로 계약 물량인 280t을 순차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거창농협과 ‘거창한 무역’은 지난해 사과 29t, 딸기 6t, 기타 신선 농산물 등을 수출해 2억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던 중 이번 양파 수출까지 추가해 거창지역 농산물 수출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신의재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양파 수출이 거창산 농산물의 러시아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 다른 품목들도 발굴하여 러시아라는 큰 시장을 거창이 품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농협은 올해도 농업인 조합원이 생산한 신선 농산물을 전량 대도시 농협, 농협중앙회 도매분사, 계통 공판장, 대량 거래처 등으로 출 하해 농가소득 증대에 전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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