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산하 실과사업소 전 직원과 읍․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시무식을 갖고 을미년 새해 군정을 힘차게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군은 ‘매력있는 창조거창’의 설계를 완성하고 기반을 단단히 다져 중앙부처 뿐만 아니라 소비자 등 각종 평가에서 52건의 수상을 통해 82억 원 상당의 상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으며, 경상남도가 주관한 시군 종합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행정의 종합적인 역량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이홍기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방자치 20년을 맞이하는 해로 하드웨어적인 기반위에 ‘소통’, ‘참여’, ‘거버넌스’라는 소프트웨어를 채워 넣음으로써 대한민국 톱10 자치단체를 넘어 글로벌 수준과 어깨를 나란히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군정의 주요 방향에 대해 군민이 중심이 되어 희망을 만드는 ‘군민중심 희망거창’을 만들 것이며, 중소농과 고령농을 우선하는 Two-Track 전략으로 생산적 복지농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사람이 사람을 도우고 함께 누리는 건강한 복지, 더 따뜻한 체감복지 사회를 만들어 나갈 의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 녹색환경과 최정제 환경정비담당주사는 생태공원 습지원 조성 등으로 친환경 생태도시 구축에 주력하면서 서부경남의 새로운 관광거점이 될 ‘거창 창포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으며, 봉농원 류지봉 씨는 농업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으로 지역농업 소득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농업인 대상을 받는 등 군민과 공무원 50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또, 시무식에 이어 마지막으로 청렴결의대회를 통해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전 공무원이 청렴한 거창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