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학교 신원분교장(교장 오세창)은 지난 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키움교실 현충사 참배 및 프로 배구경기를 관람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체험학습은 겨울 추위로 자칫 움츠려지기 쉬운 방학 기간에 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다양한 특기와 적성을 발견하고, 자신들이 아직 잘 모르는 세상을 알고 탐색하는 경험을 갖게 하고자 마련됐다.
신원분교는 겨울방학이지만 기초학력을 다지기 위해 방학 중 방과후학교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과후학교 수업을 실시하는 중간에 토요일을 잡아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전원 참여한 가운데 즐겁고 신나는 방학을 선사했다.
이날 체험행사를 위해 이른 아침 출발인데도 불구하고 지각생 없이 전원 등교해 들뜬 기분으로 학교를 출발, 먼저 현충사를 참배하고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을 관람한 후에 아산에 있는 이순신 체육관으로 향했다.
이날 경기는 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프로배구(남자)경기였는데, 체육관에서 프로배구선수들이 경기하는 것을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라 평소에 배구를 좋아하는 신원분교 학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하였고, 응원도 열심히 하면서 운동선수의 꿈을 재차 확인하는 등 의미 있고 알찬 체험학습이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