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개 시범 시,군 농어업회의소 관계자 워크숍이 지난 29~30일 양일간 거창에서 열렸다.

이 워크숍은 거창군농업회의소(회장 김제열)와 국민농업포럼(상임대표 정재돈) 주관으로 농식품부 담당사무관과 시범사업 지역인 경남 거창․남해, 전북 진안․고창, 강원도 평창, 경북 봉화․영주와 전남 나주시 등 8개 시군의 회장 및 실무책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관광호텔에서 열렸다.

김제열 거창군농업회의소 회장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함께 걸어가면 길이 되고, 함께 서면 숲이 되는 만큼 시범사업 추진 시군의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후발주자에게 모범적인 선진사례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농어업회의소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토론 하고, 8개 시범사업 지역에서 그동안 농업회의소 설립 운영과정에서 얻은 여러 가지 경험을 공유하여 실무책임자 간 정보교환, 농업회의소 활성화 및 안정적 확산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경남 최초, 전국 4번째로 설립한 거창군농업회의소는 지난해 4월 30일에 창립총회를 갖고 5월부터 사무국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읍․면별 순회 간담회를 통해 농업인 의견을 수렴해 ‘농정예산편성 참여, 농업농촌발전 심포지엄, 법률자문단 운영, 축제 활성화 방안마련, 귀농귀촌센터운영’ 등을 통해 농업인에게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거창군은 농업회의소가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농업계의 공익적 목표와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농업회의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다양한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