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관내 탄소포인트제 가입한 주민 중 2014년 상반기 전기사용량을 감축한 692가구에 1,22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및 상가에서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현재 과거 전기사용량을 기준으로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하고 있으며,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거창시장사랑상품권과 그린카드포인트로 반기 1회당 최대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현재 거창군 전체 2만7,700가구 중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가구는 5,484가구로 약 20%에 이르며, 2014년 상반기에는 333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고 78만kWh의 전기를 절감했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회원가입을 하거나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기요금도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고 지구도 살리는 1석 3조 효과의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