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학교(교장 오세창)는 지난 6일 전국 교과교실제 우수학교 방문 및 견학을 했다.
거창중학교는 경상남도 교과교실제 거점 학교(5그룹)를 운영하면서 의령, 산청, 창녕, 함양, 거창, 합천 등 6개 군의 교과교실제 시행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우수학교 방문도 경남 도내 교과교실제의 순조로운 정착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경상남도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의 교사들이 우수학교를 방문하여 교과교실제 운영에 관한 사항들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6일 대구 동변중학교와 천내중학교 방문에는 경상남도교육청 이미숙 장학사를 포함, 5그룹 내 중·고등학교 교사 30여명이 참석했다.
동변중학교는 2012년 교과교실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진로 탐색 중점 모형 자유학기제를 실시해 왔다.
‘꿈 ‧ 끼의 행복협주곡! 동변 자유학기제!’라는 주제로 1학년 Work 체험, 2학년 Job 체험, 3학년 Career 선택으로 로드맵을 수립해 Work 체험은 우리 마을 공동체 구축을 통한 학교 인근 Work 체험에 초점을 두고, Job 체험은 자신의 가치 발견을 통한 진로 비전을 설정하고, Job을 탐색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으며, Career 선택은 상급학교 조사나 방문을 통해서 진로 선택의 기준을 더욱 구체화하고 필요한 정보 수집 및 상급학교 선택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또, 천내 중학교는 동아리 활동 중점 모형으로 ‘AVPI 보이는 동아리 협력수업을 통한 천내 Dreamtopia 만들기’라는 주제로 운영과제를 AVPI 보이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AVPI 보이는 학생 맞춤형 동아리 협력 수업을 통한 학습자 역량 강화, AVPI 보이는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1학년 2학기를 학생 적성에 따라 6개 학급으로 편성하여 학생 특성별 동아리 협력 수업 방법을 개발하고 프로젝트 학습, 교과 융합을 적극 활용하여 참여와 활동 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거창중 오세창 교장은 이번 우수학교 방문을 통해서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전력을 다하도록 격려했다.
또, 여러 우수학교의 자료를 수집하여 각 학교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실환경 및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달라고 거점 그룹의 교사들에게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